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
부를 형성하는 최고의 방법은 돈이 스스로 일하게 하는 방법을 깨닫는 것이다.
부자가 되는 것을 운에만 맡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단기급등에 따른 일확천금을 노리고,
비슷한 생각으로 주식투자에서도 단기매매에 집착한다.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무수한 변수를 통제하며 단기적 결과를 예측하는 신통력을 지닌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확천금의 기술, 돈 불리는 테크닉 같은 것이 따로 있을 리 없다. 물론 운이 좋으면 잠깐 이익을 볼 수야 있겠지만
이런 일이 매일같이 이어지기란 불가능하다. 도박과 투자의 차이점이 여기서 드러난다.
경제독립은 하루아침이 아닌 매일매일 조금씩 이루어지는 일이다.
처음엔 별로 티가 나지 않지만 세월이 지나면 숲을 이루는 것과 같다는 점에서 이는 마치 나무를 심는 것과도 같다.
사람이 노동을 통해 벌 수 있는 돈에는 한계가 있다.
노동력은 일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은 잠도 안 자고 피곤한 줄도 모르며 계속해서 일할 수 있다.
내가 어떤 기업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 회사의 직원들은
내가 쉬거나 자는 동안에도 나의 노후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
주식의 원리
내가 투자한 그 회사의 임직원들은 땀 흘려 제품을 생산하며 돈을 벌어주고,
전 세계 매장에서는 그 회사의 상품이 팔려나간다.
그 기업이 얻는 이윤의 일부는 내게 배당금으로 지급되고,
그 기업이 성장하면 내가 갖고 있는 주식의 가치도 상승한다.
부라는 것은 이처럼 돈이 스스로 일해서 불어나는 시스템을 통해 형성된다.
훌륭한 기업을 선택하여 투자했다면 기다림을 양분으로 삼아야 한다.
이런 기업들은 낭중지추, 즉 주머니 속의 송곳과도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가치를 드러내기 마련이다.
또한 시간의 힘을 이용한 장기투자를 통해선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10년, 20년 수익이 누적되면 가치가 엄청나게 불어난다는 뜻이다.
자본가가 된 사람, 즉 자본이 일하게 원리를 깨닫고 실천한 사람은 더 큰 부자가 되는 데 반해
그렇지 못한 사람은 사교육이나 겉치레를 위한 소비로 자본을 탕진해 점점 더 가난해진다.
한쪽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큰 눈덩이를 더 크게 굴리고 있는데
그와 반대쪽의 사람들은 눈길에 미끄러져 추락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같은 직장에서 똑같은 월급을 받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한 두 사람이라도
각자 어떤 선택과 실천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극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
월급 중 일부로 좋은 기업의 주식을 꾸준히 사서 장기투자한 사람은 자본이 일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산을 더 크게 늘릴 수 있는 반면, 소비에 돈을 탕진하거나 잘못된 투자를 한 사람은 빈곤한 노후를 맞이하게 된다.
1년 후 정도엔 큰 차이가 없다 해도 5년쯤 지나면 둘의 차이는 눈에 띄고, 10년쯤 지나면 그 간극이 크게 벌어진다.
더 많은 시간이 지난 20년, 30년 후에는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부의 격차가 생길 것이다.
원금손실이 두려워 노후 자금을 은행에만 머물러 있게 한다면 20~30년 후 절대 금액은 변하지 않겠지만
그 돈의 가치는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다. 이는 현명하지 못한 결정이며, 원금보장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은
금융문맹 탈출의 최우선 과제이다.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노동자인 동시에 자본가가 되어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여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부자가 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질 것이다.
결론적으로 은퇴 후 50년의 경제독립을 위해서는 하루라도 일찍 투자를 시작하고 돈이 일하게 하는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잘못된 소비를 투자로 전환함과 동시에 원금보장이라는 늪에서 벗어나 자산의 일부를 주식에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퇴직연금의 현 상태를 점검하고, 주식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
퇴직연금은 나의 은퇴 준비를 위해 가장 열심히 일해야 할 자산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투자한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다면 주가가 떨어져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주식은 장기적으로 회사의 가치를 반영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사의 실적을 고려하지 않고 ,
그저 주식시장의 상황과 차트만 쳐다보면서 노심초사하는 것은 좋은 투자 습관이 아니다.
훌륭한 투자자는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일정한 여유자금으로 주식이나 펀드를 꾸준히 매입한다.
자신이 은퇴할 때까지 이런 방식으로 착실히 투자해야 한다.
또한 훌륭한 투자자는 누구보다 일찍 사들이고 누구보다 늦게 파는 사람이다.
그러니 가능한 여유자금을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지극히 단순해 보이지만 이는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주식시장은 대부분 뉴스에 과잉반응을 보인다.
안 좋은 소식이 있으면 언론이 불안감을 확대시키고, 이에 따라 사람들의 심리도 한쪽으로 쏠린다.
주식시장은 좋을 때와 나쁠 때를 수도 없이 반복한다.
하지만 펀더멘털이 좋은 기업의 주식은 결국 장기적으로 오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좋은 기업의 주식을 흔들림 없이 보유하는 것, 그것이 훌륭한 투자자가 되는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방법이다.
주식투자는 재테크가 아니다.
주식은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모으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식투자가 매수와 매도의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타이밍이라는 것을 한두 번은 맞출 수야 있겠으나 매번 맞추긴 불가능하다. 이것이 투자와 도박의 차이점이다.
타이밍을 맞추려 노력하는 대신 좋은 회사를 찾아 그 주식을 오랫동안 보유하고 열매를 공유하는 것이 주식투자다.
이 원리를 이해했다면 돈이 당신을 위해 어떻게 일하게 할지 투기를 할지, 투자를 할지 선택하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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